RNA ? 내가 정말 모르고 살았구나.. NAT.. 뿌린놈..키운놈.. 먹는놈(6)

먹는 놈(들)…

오늘은 현재 NAT 분야에 있는 회사들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하려고 한다. 국내의 회사들도 몇개 소개하려고 한다.

Slide1

이미 한번 올린 도표이지만, 2014년 8월 16일 현재 전세계 (사실 대부분 미국 NASDAQ)에 상장된 회사들의 시가총액을 합하면 약 133억불 (약 14조원 정도)이다.  아직 NAT분야에서 허가받은 치료제는 2개 밖에 되지 않고, 그 매출이 거의 미미하지만,  이 분야의 미래를 보고 투자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은 편이다.   [물론 항체에 투자하는 비중에 비하면 아직 많다고 할수는 없다]

위의 그림에 열거된 회사들 이외에도 비상장 회사들은 아래와 같다.

Benitech Biopharma, Quark pharmaceutical, EGEN, Ichor Medical System, Somagenics, Biomics Biotechnology, iTherapeutics, CureVac, Boston Biomedical, Moderna Therapeutics, Zata Pharmaceuticals, ProNAi, Divergence, inteRNA Technologies, Sylentis, Groove Biopharma, PhaseRx…. [여기에 나열되지 않은 회사들을 다 포함하면 혹자는 약 200여개의 NAT (antisense, exon-skipping, siRNA, microRNA 등] 회사가 있다고 한다.

국내에는 NAT를 전면에 내세우고 하는 회사들이 몇개 있다.

바이오니아: siRNA 회사이다. [코스닥 상장법인] 치료제 중심

http://www.bioneer.co.kr/home.aspx

명실상부한 국내 1호 바이오벤처이고, 2005년말에 KOSDAQ에 상장을 한 국내의 대표적인 바이오벤처이다.

1992년 설립시의 이름은 (주) 한국생공으로.. 이름에서도 알수 있듯이 당시 출연연구소인 생명공학연구소 출신의 박한오 박사가 설립한 회사이다.  초기에는 연구기자재 및 시약등의 국산화에 주력하면서 점점 올리고를 합성해서 연구실에 제공하는 업무를 하였고 2000년도 벤처 붐을 타면서 비상장 상태에서 시가총액 4천억원으로 투자를 받는 등, 엄청난 위용을 자랑했던 회사이다. [연혁은 여기 참고하시길….]

다양한 올리고를 만들어 연구용시약으로 제공하면서 올리고 관련 노하우가 축적되고 그 기반위에서 독자연구를 통해서 현재 siRNA의 세포내 전달을 효율적으로 하는 SAMiRNA라는 기술을 확립하여 현재 Sanofi와 협력을 하고 있는 회사이다.

SAMiRNA는 Self-assembled-micelle-inhibitory-RNA의 약자로 스스로 마이셀이되도록 모이는 siRNA 정도로 한글로 풀어볼 수 있을 듯 하다. 여기서 inhibitory RNA라고 한것은 siRNA를 의미한다고 봐야 할 듯….

일반적으로 siRNA의 세포내 전달 효율을 높이기 위해 생체네 세포막과 융합이 되도록 하는 마이셀을 만들어주는데, 이 마이셀을 만드는 공정이 꽤나 번거롭고, 전체 수율을 떨어뜨리는 공정이다.

그런데 바이오니아는 siRNA의 말단에 micelle 을 형성할 수 있는 물질을 달아서 수용액 상태에서 스스로 마이셀이 되도록 하는 기술을 개발한 것이다.

회사 홈페이지에 나오는 기술의 장점을 정리한 것은 아래와 같다.

Screenshot 2014-08-21 at 12.29.48 오후

지켜볼 일이다.

BMT Inc: siRNA 회사이다. [비상장] 치료제 중심

성균관대학교 화학과의 이동기 교수 [현재 RNAi 신약개발 글로벌 연구실을 책임지고 있음]가 과학적 설립자로 되어 있는 바이오벤처이다. 최근에 VC들로 투자를 받고 본격 확장을 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siRNA의 안전성을 높이고 효율을 높이는 기술로서 asymmetic siRNA를 개발하였다고 한다 [아래그림 참고] 보통 21 nt가 두개 붙어 있는데 한쪽을 좀더 길게 해서 장점을 만는 시도이다.

Screenshot 2014-08-21 at 12.40.00 오후

개인적으로 많은 정보가 없어 이 정도 소개밖에 할 수 없다….

지켜볼 일이다.

올리패스: http://www.olipass.com/ [비상장] 치료제 중심

올리패스는 설립시에는 CTI BIO라고 이름하였다가 2012년 이름을 바꿔 OliPass Corporation이 되었다.

(주)태평양에서 신약연구개발 책임자였던 정신 박사가 2006년도에 설립한 회사로 phosphorotioate chemisty와는 완전히 다른 PNA를 백본으로 하면서 핵산부분을 변형해서 세포투과성을 높이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자세한 내용에 대한 공개가 되어 있지 않는 회사이다.

이외에 파나진(PanaGene)이라는 회사가 있는데 PNA를 이용해서 주로 진단분야에 응용하는 회사이다.우회등록을 통해서 코스닥에 있다가 최근에는 비상장 상태로 돌아갔다. 제놀루션이라는 회사도 알려져 있으며 주로 진단분야에서 siRNA를 활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타 다른 기업들이 있을 수 있으나, 치료목적으로 진행하는 회사들은 이 정도로 알고 있다.

아쉽게도 아직 국내에 microRNA 관련 회사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과거 10년간의 RNA 분야의 혁명을 주도한 microRNA 관련한 회사가 몇개는 나오는 것이 맞을 듯도 한데… 아쉽다…

또 아직 전통적 제약회사들 중에 NAT 관련 분야를 의미있게 하는 곳이 없는 점도 아쉽다. 국내 제약회사라는 것이 사실 연구력만 보면 미국의 자리잡은 바이오텍 수준 (?) 정도면 잘하는 것인데… 좀더 혁신적인 분야에서 열심을 내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몇번 이야기했지만, 생물학적으로는 과거 10년 사이에 RNA biology에 대해 엄청난 진전이 있었지만 nucleic acid chemistry 측면에서는 그리 큰 진전은 없었던 듯 하다.  이 분야에서의 새로운 혁신이 뭔가 큰 변화를 몰고 올 수 있다는 조심스런 예측을 해 본다.

COI(conflict of interest) disclosure:   필자는 올리패스의 사업개발자문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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