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제품군들에서의 특허 분쟁들

요즘 바이오파마 업계에서 특허 분쟁이 몇가지 눈에 띄인다.

우선은 세간의 관심이 높은 분야의 특허분쟁이라는 것이다. 둘째는 모두 상품화 직전까지 크게 부각이 안되다가 상품화 직전 (돈 냄새 나가 시작하면서…) 일이 터진다는 것이다.

1. PD-1 관련

30조원 이상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PD-1/PD-L1 항체 영역에서 세기의 전쟁을 벌이고 있는  BMS와 Merck가 소송이라는 사안에 휩싸였다.

BMS는 Merck의 Keytruda (pembrolizumab)이 FDA로부터 허가를 받은 2014년 9월 4일 기다렸다는 듯이 Merck가 BMS의 미국특허 8,828,474를 침해했다고 소송을 걸었다.

474특허: 2010년 12월 2일 출원(우선일은 2002년 7월 3일로 원출원은 일본에서 2002년 7월 3일 출원된 JP application 2002-194491과 2003년 2월 6일 출원된 JP application 2003-029846이다. 이 특허의 PCT출원의 해당 미국 특허가   US 7,595,048이고, 이 특허의 분할출원의 분할출원이 본 474특허이다.)

청구항을 보면 꽤나 광범위하다.

청구항 1. A method for treatment of a tumor in a patient, comprising administering to the patient a pharmaceutically effective amount of an anti-PD-1 monoclonal antibody.
[항 PD-1 단클론항체의 약물학적 유효량을 환자에 투여하여 암을 치료하는 방법]
청구항 2. The method of claim 1, wherein the anti-PD-1 monoclonal antibody binds to human PD-1 and is a chimeric, humanized, or human antibody.
[청구항1에서  항 PD-1 단클론항체는 사람의 PD-1에 결합하며 키메라, 인간화 혹은 인간 항체인 것]
청구항 3. The method of claim 2, wherein the tumor is one or more selected from the group consisting of a carcinoma, squamous carcinoma, adenocarcinoma, sarcoma, leukemia, neuroma, melanoma, and lymphoma.
[청구항2에서  해당 암종이  carcinoma 상피암종, squamous carcinoma 편평 상피암종, adenocarcinoma 선암, sarcoma 육종, leukemia 백혈병, neuroma 신경종, melanoma 흑색종, 그리고 lymphoma 림프종 인 것]

일단 청구항만 보면 PD-1에 결합하는 항체는 빠져나가기 어렵다 경쟁사가 이 특허에 대해 무효소송을 내서 승소하지 않는 한은…..

여기도 참……FDA허가 받은 날.. 이렇게 소송 걸면 재미있나?

2. PCSK-9 관련

Amgen sues to block Sanofi and Regeneron at the PCSK9 goal line 암젠이 골라인 앞에서 Sanofi/Regeneron을 막기 위해 소송하다.

2014년 10월 17일 자로 암젠 Amgen이 분초를 다투는 경쟁관계에 있는 Sanofi/Regeneron을 특허 침해 했다는 이유로 현재 허가신청 들어가 있는 제품의 생산 등에 대한 가처분( injunction)까지 요청한 내용이다.

Sanofi/Regeneron은 4달이라도 더 줄여보려고 67백만불을 들여서 이상한 바우처를 사서 Amgen과의 출시 경쟁에서 이기려는 형국인데….

암젠이 걸고 넘어진 특허는 자신들이 받은 미국 특허 8,563,698 그리고 8,829,165 마지막으로 8,859,741이다.

698특허: 2009년 5월 28일 출원 (우선권주장일은 2007년 8월 23일). PCSK9의 123-132 아미노산에 결합하여 PCSK9와 LDLR (LDL 수용체)와의 결합을 막는 항체.

165특허: 2013년 4월 10일 출원 (우선권주장일은 2007년 8월 23일). PCSK9의 S153, I154, P155, R194, D238, A239, I369, S372, D374, C375, T377, C378, F379, V380, 혹은 S381의 한개 이상에 결합하여 PCSK9의 LDLR 결합을 막는 항체

741특허: 2014년 4월 14일 출원(우선권 주장일은 2007년 8월 23일로 USP 8,030,457의 CIP (연속출원, continuation-in-part)임. 237번과 238번 아미노산 중 하나에 결합하여 PCSK9의 LDLR 결합을 막는 항체

특정 항원결합부위(epitope)을 규정하는 특허들이다.

Sanofi/Regeneron 항체 alirocumab이 어디에 붙는지 이미 오래 전에 알았을텐데…  이제 FDA에 신약허가신청까지 마치고 나니 이런 소송질(?)을 하니….

3. CAR-T 관련

원래  St. Jude 와 University of Pennsylvania간 특허 분쟁이 이제는  Novartis와 Juno Therapeutics간 싸움이 되었다. 이 분쟁의 중심에는  항 CD19에 결합하는 항체단편이 포함되어 있고 세포질 내 부분에 4-1BB가 있는 CAR (chimeric antigen receptor)가 있다.

해당 특허는 UP Patent 8,399,645이다. 2003년 11월 5일 St. Jude Children’s Research Hospital, Inc. 이 출원인으로 그리고 Dario Campana, Chihaya Imai 가 발명자로 나와 있다.

청구항 중에서 가장 상위인 1,2번을 보면…

1. A polynucleotide encoding a chimeric receptor comprising: (a) an extracellular ligand-binding domain comprising an anti-CD19 single chain variable fragment (scFv) domain; (b) a transmembrane domain; and (c) a cytoplasmic domain comprising a 4-1BB signaling domain and a CD3ζ signaling domain.
[C-19에 결합하는 항체절편 scFV와, 세포막통과 부분 그리고 4-1BB signaling domain과 CD3 zeta signaling domain을 가지고 있는 CAR를 포함하는 폴리뉴클레오타이드]
2. A vector comprising a polynucleotide encoding a chimeric receptor comprising: (a) an extracellular ligand-binding domain comprising an anti-CD19 single chain variable fragment (scFv) domain, (b) a transmembrane domain, and (c) a cytoplasmic domain comprising a 4-1BB signaling domain and a CD3ζ signaling domain, wherein the polynucleotide encoding the chimeric receptor is operatively linked to at least one regulatory element for expression of the chimeric receptor.
[C-19에 결합하는 항체절편 scFV와, 세포막통과 부분 그리고 4-1BB signaling domain과 CD3 zeta signaling domain을 가지고 있는 CAR를 포함하는 폴리뉴클레오타이드를 포함하고 있는 벡터]

사실 여기서 특허 분쟁이 붙어 있는  펜실바니아대학의 Dr. Carl June 은 위의 발명자인 Campana 박사 그리고 Imai박사 그룹과 2003년 12월부터 MTA를 맺고 협력하고 있는 관계였다.

여기서 분쟁은 Dr. Carl June이 St. Jude에서 사용하던 retroviral vector 대신에 자신들이 발명한 lentiviral vector를 사용하면서 나왔다. 결국 UPenn은 St. Jude의 645특허가 무효라고 소송을 냈고,  St. Jude는 UPenn이 2003년과 2007년 맺은 양기관간의  MTA (material transfer agreement)를 위반했다고 소송을 해서 여기까지 오고 있다.

MTA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이곳을 참고

[일단 쭉 읽어 보면 느낌학적으로 Dr. Carl June이  MTA를 위반했는지는 법적으로 따져 봐야 할 일이나 협력자로서 그리 nice하지는 않았다는 혹은 아주 교묘했다는 느낌이 든다.]

Novartis는 UPenn의 CAR-T 기술이 St. Jude 와의 분쟁에 걸려 있음을 알고도 UPenn과 포괄적인 협력관계를 맺고 CTL019 를 개발하고 있다.

 Juno와 Novartis의 대리전을 치르고 있는 두 병원으로서도 사활이 걸린 문제이긴 하나 양쪽이 막장까지 가기보다는 조정을 통해서 주거니 받거니 할 것 같다… 판이 너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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